최근 원작 웹툰 D.P 개의 날에 영화화된다고 밝히면서 출연 배우 또한 정해인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화 ‘디피 개의 날’은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고 웬튼 작가는 김보동 작가입니다. 주요 줄거리는 탈주범을 잡는 군대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 안준호의 시선으로 군대에서 탈주까지 내몰리기까지의 내무생활, 군 간부와의 갈등 관계에 대한 젊은 청춘들의 고민을 그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줄거리를 대충 살펴보면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공감할 만한 군인, 군대를 다룬 웹툰이자 영화 같아요! 그리고 캐스팅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DP견의 날 정해인 역은 탈영병을 잡으며 이들의 고민을 지켜보는 안준호 역을 제안받았습니다.
D.P 애견의 날이라는 웹툰은 남자 입장에서 볼 때 정말 매력적인 내용과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웹툰은 네이버 웹툰을 주로 보곤 하는데요. 레진코믹스 웹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인 영화 출연으로 우연히 알아보니 도안도 복잡하지 않고 일단 내용과 그림 스타일 모두 제 스타일이라 시간을 내서 정주행 해보려고 합니다~ 탈주범 잡는 이야기니까.. 군필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겠네요.
제목인 D.P 애견의 날 속에서 과연 D와 P는 어떤 의미일까..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웹툰을 보다보면 더티(Dirty)의 D와 플레이(Play)의 P를 의미한다고 명시되어있는데…아직 제목만 알고 내용은 모를수도 있으니 더이상 스포일러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D.P 개 비상병 잡는 군인 DP 추적 기록이건 내가 누군가의 아들을, 형제를, 연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다.series.naver.com
군대라는 것은 사회와는 완전히 차단되어 있는 또 다른 사회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군대에서는 예전처럼 인격모독, 구타, 가혹행위 같은 내무부조리는 많이 사라지고 있는 군대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군대 내 엄격한 체계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최근 탈영이나 부대 내 사고가 줄어든 상태. 저도 군대시절 탈주범이 발생해서 5분대기조여서 제일먼저 탈주범으로 출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탈주범이 아닌 휴가를 나와서 연락없이 복귀해서 상황은 허무하게 종료되었어요..ㅎㅎ
웹툰 ‘디피견의 날’의 한 장면, 군필뿐만 아니라 군입대를 앞둔 예비 장병들과 아들 입대를 앞둔 부모님들도 디피견의 날 웬튼을 먼저 보면 미리 참고도 되고 참신한 느낌으로 볼 수 있어요~ 물론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픽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어요~
한편 영화 제작을 담당한 다이스필름 제작사는 레진코믹스와 다시 영화에서 드라마 제작으로 전환해 넷플릭스에서 6부작 시즌제 드라마화된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은 차이나타운, 펭방 등 메가폰을 잡은 한준희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게 됐죠. 나머지 캐스팅은 조만간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