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고향의 알짜배기 순대국 매운순댓국 비지순댓국 맛있다

도서관에 예약한 도서를 빌릴 수 있다는 메일을 받은 어느 날. 3일 이내에 가야 예약이 유지된다고 합니다.그래서 더운 날 외출했어요.차 세울 데가 별로 없는 도서관이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없다고 빙빙 돌라고 남편을 데려왔거든요.

가는 날이 장날, 오늘은 휴관! 뚜둔!! 어쩔 수 없이 책만 반납하고 남편과 빨리 밥 먹을 곳을 찾아갔던 원당고향 옥얼큰순대국으로 갔습니다.생각보다 좋아서 리뷰 남겨볼게요.

이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순대국밥과 함께 매운맛, 비지, 시래기 순대국밥 등 다양한 순대국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찾아보니 체인점이네요.

이른 시간에 문을 연 적도 있어 찾았지만 여성/고향 옥얼큰순대국원당점은 단독주택이라 주차도 편했습니다.

천고가 높고 천장이 깔끔하게 열려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편하게 혼밥이 가능한 좌석도 있습니다.

순대국집인데 너무 깔끔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것입니다만, 소면도 있었습니다.순대국밥에 소면을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 보이죠!?기본적으로 일단 내주시는데 부족하시면 더 가져다 드세요.

메뉴가 다양하죠?저는 해물순대국을 먹을지 비지를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비지순대국으로 선택.남편은 매운 순대국을 골랐어요.매운 순대국은 신라면만큼 맵다고 하는데 남편은 그보다 조금 맵다고 하네요.시래기 순대국이나 전복이 들어간 백세순대국도 있어요.아이들 먹이는 햄버그나 얇게 썬 고기, 미니 보쌈도 있고요.아래 사진이 잘렸는데 아바이 순대는 9천원, 나머지 3개는 7천원입니다.

기본 반찬 나왔습니다.

흰밥도 나왔는데 너무 뜨겁지 않아서 다행이에요.순대국도 뜨거운데 밥도 뜨거워서 먹기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나온 비지순대국 비지 좋아하는데 아빠가 김치랑 돼지고기 넣어서 만들어주는 비지 먹고 싶었어요.아빠, 이 글을 읽으면 만들어줘요.

남편 매콤 순대국.

이제부터 먹보가 시작됩니다.ㅋㅋ

이제부터 먹보가 시작됩니다.ㅋㅋ남편은 소면을 먼저 말아 먹고 밥통째 넣어 먹네요.매콤한 순대국이라 해장국이나 술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고기도 많이 들어가서 남편이 만족했어요.비지 순대국밥은 비지 때문에 국물이 밀도 있고 배부른 느낌? 고소한 비지와 순대를 먹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근데 비지 순대국밥에는 순대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저는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부속 고기나 내장도 좋아하거든요.메뉴에 그런 설명이 있으면 일반 순대국이나 다른 순댓국을 주문했을 텐데 그거 하나 아쉬웠어요.결국 남편이 준 고기해물순대국밥이나 일반순대국밥도 궁금해서 다시 올 것 같아요.남편이랑 칼국수 먹으러 갈까 했는데 그 돈이면 순대국밥 먹지. 아무튼 저희는 만족했어요. 고향 옥얼큰순대국원당점 매일 6시-22시(월요일 10시-22시)고향 옥얼큰순대국원당점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문을 엽니다.다른 날은 새벽 6시부터라서 해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책도 빌리지 못하고 결국 배만 채우고 왔습니다.고향 옥얼큰순대국원당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578 1층#고향옥매운순댓국 #원당순댓국 #원당콤비 #비지순댓국밥 #고향옥매운순대국원당 #매운순댓국 #원당역순대국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