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기의 발달사항 언어 키 체중 놀이

언어, 키, 몸무게, 놀이 등 ~18개월 아기의 발달사항

오늘은 시온이의 18개월 된 아기 발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먹는 식사량도 비슷해서 그런지 키와 몸무게는 눈에 띄게 늘지 않았고 생후 17개월 때와 생활 패턴을 비교해도 달라진 점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지난달에 쓴 발달사항을 천천히 다시 읽어보니 한 달 사이에 확실히 성장한 것이 눈에 띄었어요~!

생활패턴은 그대로~

이전하여 하루 일과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기상은 여전히 7시 반, 비오는 날에는 조금 더 늦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낮잠 시간도 2시간씩 자고 있고 식사량도 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자는 시간이 점점 뒤로 내려가는 느낌? 9시에는 잤는데 요즘은 10시가 다 되서야 자려고 고민중이에요.

아! 함부로 떼쓰는 날도 많이 늘었네요~! 키와 몸무게는?

몇 주 전에 소아과에 가서 측정해 봤어요. 키는 85cm 몸무게는 12.4kg으로 식사량이 늘지 않아서인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신장은 물론 체중도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아내가 안아 줄 때마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가끔 또래의 아이를 만나서 안아보면 정말 날개처럼 느껴질 정도랍니다. 18개월 아기 언어~?

17개월에는 10개 정도의 단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몇번만 말해주면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언어발달이 이루어졌어요~ 멍멍~, 야옹~, 꿀꿀 등 동물의 목소리는 물론 지나가다가 손가락질하는 것을 가르쳐도 잘 따라합니다.

하지만 아직 글로 말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요. 주변 같은 달에 태어난 여자아이들은 “아빠 버스 다닌다”고 하는데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늦은 것 같아요. 아직 이른 대소변을 볼 것!

대변과 소변을 보고 만지는 것으로 보아 대소변을 보는 것을 인지할 것 같아서 슬슬 숨기는 연습을 시키기 위해 작은 크기의 변기를 비치해 두었습니다. 몇 달 동안 쉬는 자세를 알려주셔서 몇 번 시도해봤는데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양념을 해주지 않으면 잘 먹지 못합니다.

유아식도 지금은 혼자 잘 먹는 편이에요. 근데 먹으면 밥반찬 때문에 바닥이 난리가 나요.

먹는 양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맛있는 유아식을 좀 더 많이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양념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한두 번 먹어 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양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매운 거 아니면 조금씩 먹여볼까 해요.

좋아하는 간식은 빵! 하나 잡으면 우물우물 5분간 맛있게 먹고 있지만 바나나가 더 좋아서 바나나가 눈에 보이는 순간 빵은 뒷전입니다. 흐흐흐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요즘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그리고 뭐든지 듣는 놀이. 하하 마트나 장난감 매장에서도 자동차만 보면 달려갈수록 놀이기구에 대한 애정이 장난이 아니에요. 집에 있는 경찰차 장난감으로 30분은 가볍게 놀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근육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서 “뭐야~?”라고 뭐든지 물어보는데요. 어느 정도냐면 그림책은 물론 차를 타고 있을 때도 창밖을 보면서 보이는 건 다 들을 정도예요.너무 활동적이어서 뛰어다니는 것도 좋아하지만 예전의 불안에 뛰는 것과는 달리 우다다 안정적으로 뛰는 것이 대근육도 발달할 것 같습니다.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가끔 작년 옷을 꺼내서 입혀보기도 하는데요. 맞는 옷이 하나도 없는 걸 보고 이제 와서 무럭무럭 자랐구나 생각했어요~ 이번에 18개월 된 아기의 발달을 써보니 그동안 건강하게 자라준 아들이 감탄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글 사진 육아 시온아빠글 사진 육아 시온아빠글 사진 육아 시온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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